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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사망원인 1위 `암'
( 사회면 2007-4-5 기사 )
-자살율 전국 2번째 높아
도내 사망원인의 절반가량이 암이나 뇌혈관·심장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장년층의 사망원인으로 자살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시·도별 생명표 및 사망원인 통계결과에 따르면 도내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자가 135.9명에 달하고 뇌혈관질환은 63.9명, 심장질환은 44.0명에 이른다.
남자의 경우 암가운데 폐암이 53.5명으로 가장 많고 간암 42.2명, 위암 35.7명 순이고 뇌혈관질환이 82.7명, 심장질환은 55.5명이었다.
여자는 뇌혈관질환 50.2명, 심장질환 34.2명 등이었고 당뇨병이 18.8명으로 뒤를 이었다. 암의 경우 위암이 14.8명, 폐암 13.0명, 간암 8.9명이었다.
자살은 31.7명으로 전국적으로 32명인 충남에 이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자살율은 10만명당 24.7명이고 서울이 가장 낮은 20.1명이었다.
15세 미만은 교통사고 등을 포함한 운수사고가 7.6명으로 가장 높았고 45세부터 64세까지는 219.1명, 65세 이상은 882.7명이 각각 암으로 숨졌다.
이와함께 도내 기대수명(평균수명)은 77.56세로 전국적으로 77.5세인 경남에 이어 가장 낮았다. 남자는 73.49세, 여자는 81.62세로 여자의 기대수명이 8.13년 높았다.
도내 65세 노령층이 더 살 수 있으로 것으로 예상한 연수는 18.09년으로 남자는 15.53년, 여자는 20.08년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2005년 도내 사망자수는 1만506명으로 하루 평균 29명이 숨졌고 이중 65세 이상은 11.8%를 차지했다.신형철기자·chiwoo1000@kw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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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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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5 23: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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