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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감님, 영월공고 살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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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드립니다.
ㅇ 6월 8일 저녁 7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강원교육발전협의회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ㅇ 이 날 총회에는 한장수 교육감을 비록한 강원도교육청의
국.과장들이 참석하였으며, 각 시군 동문회장과 향우회장들이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ㅇ 영월출신으로선 제가 유일하게 참석하였습니다.
회의 후반, 참석자 자기 소개시간이 있었는데, 모두들
자기 신상소개를 했으나, 딱 한 사람이 교육감에게
모교문제에 대해 공개적인 건의를 했습니다.
- 한국근대화 30년의 발자취에는 산업자원(석탄, 전기, 시멘트 등)의
보고로서 영월지역의 기여가 결정적이었으며, 거기에다
영월공고 출신 산업전사들의 눈물과 피땀이 베여있다.
- 그 희생과 땀을 생각해서라도 영월공고는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
이 자리에서 교육감이 확실한 답변을 해달라.
ㅇ 모두의 소개가 끝난후, 한장수 교육감께서는 이 건의에 대해
단상에 나가 다음과 같은 답변을 했습니다.
-잘 알고 있다. 현재 관련기관과 학교 및 지역사회, 동문회
등과 많은 협의와 협력을 해 나가고 있다. 더욱 노력하겠다.
ㅇ 참석자 모두들 크게 웃으며 힘찬 박수를 보냈습니다.
한순간, 영월공고의 깃발이 서울 밤하늘에 휘날리는 것
같아 기분이 우쭐했습니다.
보고 마칩니다.
재경 영월중공고총동문회장 강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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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도원
│
2009-06-10 13: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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