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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6회 동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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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하는 동문, 도약하는 영월'을 기치로 1박2일 동안 열렸던 동문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 번 행사를 주관한 김경수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과 30-33회 동문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와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뒤에서 이끌어 주시고 성원을 아끼지 않은 주선규 총동문회장님과 임원 여러분들께도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동문체육대회는 영월의 다른 지역문화제를 능가하는 최고의 문화축제였습니다.
제도적으로 조직과 예산이 뒷받침 되는 것도 아닌, 순수 임의단체가 이 정도의 연출을 해 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특히 출연자와 관객이 호흡을 같이하며 열광했던 전야제의 대연출, 성화봉송과 개막식에 이어 펼쳐진 체육대회 등 전체적인 행사준비와 진행이 너무나 완벽했다는 점에 저로선 더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시내 모텔, 음식점, 노래방 등 곳곳에서 펼쳐진 동문들의 정겨운 만남과 구수한 입담에 흥겨운 노래가락은 모처럼 매마른 고향의 길거리와 뒷골목을 단비처럼 촉촉히 적셔주었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냇가나 계곡으로 자리를 편 동문들은 어린 시절의 소풍갔던 추억을 만끽하며 즐겼을 것입니다.
이번 축제 기간동안 어림잡아 5억 정도는 풀렸을 것이란 누군가의 얘기를 저는 그냥 뻥으로만 여기지 않습니다. 어쩌면 동문체육대회의 효과는 그 이상일 것입니다. 36년 동안 우리는 지역사회가 알아주던 않던 이렇게 적지 않은 기여를 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30-33 주관기수 동문어러분,
이제 한 숨 푹 자십시오. 지난 1년 동안의 피로는 성공의 팡파르가 울리는 그 순간, 싹 가셨을 줄로 압니다. 그 보람, 그 경험을 추리고 모아서 내년 주관기수에게 잘 물려 주시고 다시 생업과 학교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매진해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단 한 건의 불미스런 일 없이 아주 깔끔하게 행사를 마무리한 여러분의 뒷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훌륭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재경 동문회장 강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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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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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12: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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