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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문여러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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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40년! 동문과 함께!!
동문여러분 안녕하세요.
2013년도 벌써 절반이 지났습니다. 달력이 6월로 넘어갔습니다.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있습니다. 옛 사람들이 시간이 흐르는 속도를 쏘아 놓은 화살에 비유한 이유를 알겠습니다.
먼저 지난 5월10~11일 모교 동문체육대회에 참석하여 주신 동문가족여러분께 감사에 인사 말씀드립니다.
제40회 동문체육대회에 전국 각지에 동문여러분께서 함께 참여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합니다.
이렇게 함께한 선.후배 동문체육행사와 옛 이야기를 서로 묻는 것이 마음을 풍요롭게 합니다.
나이 들고 세월이 깊어가니 친구처럼 그리운 것이 또 있는가 싶습니다. 친구는 가족이 채워주지 못한 것을 가득 채워줍니다. 함께하는 시간만으로도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가는 것처럼 즐거워집니다. 이래서 자꾸 친구를 찾고 의지하게 되는가 봅니다.
계절의 변화가 빠르게 느껴지듯 우리 동문체육대회도 어느덧 4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40년 동안 꾸준한 관심과 성원으로 이 자리를 지켜준 동문 선.후배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난 40년간 화려하던 동문체육대회는 어느새 가족처럼 편안해졌습니다. 이제는 과시욕보다는
서로 어떻게 사는지, 잘살고 있는지, 어려운 일이 없는지를 먼저 동문이 함께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며 고향발전과 모교발전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동문이 아닐까요?
각지에 흩어져 살다가 매년 열리는 동문체육대회가 동문 선.후배님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옛 친구들을 보며 향수를 느끼는 것은 늘 신선한 기쁨이리라 생각합니다.
고향이 있다는 것이, 추억을 나눈 동문과 친구가 있다는 것, 그 자체가 행복일 것입니다.
시간이 없더라도 늘 고향과 모교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2014년 제41회 동문체육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모교운동장과 고향에서 또 만나 동문 여러분과 함께하는 즐거운 행사가 될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동문여러분 모두 그동안의 시름을 잊고 지난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순수한 열정으로 즐겁게 참석하여주신 40회 동문체육대회에 참석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동문가족 가정에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06월 일
영월중.공고 총동문회장 엄 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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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xxx.26.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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